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아이피 변경해본 결과

안녕하세요. 다음에서 블로그 저품질로 고생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 입니다. 최근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상당히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에서 저품질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두 달 정도 테스트를 해본 결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경험담을 씁니다.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아이피 변경해본 결과

인터넷 상에 수많은 글을 모두 다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테스트를 다 해보았습니다. 기간을 두 달 이라 짧은 편이지만 저품질 걸리자 마자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서 수도 없이 글을 올려서 수없이 답을 받았고, 아이피를 변경해보기도 했고, 다른 계정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으며 애드센스의 코드를 바꾸는 등 안 해본 것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익형 블로거는 맞지만 상업적인 글을 한번도 쓴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품질에 걸려서 다음이 정말 밉기만 한 1인 입니다. 단 한번도 돈을 받아서 글을 쓰거나 링크를 걸거나 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워낙 애착을 가지고 글을 쓴 블로그 이기도 하고 해서 전 끝까지 도전 해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아직도 계속해서 항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전한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저품질에 걸렸다면 다 함께 항의 글을 올립시다.^^;

우선 제가 아이피를 바꾸려고 한 것이 가장 첫 번째였습니다. 아이피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다는 것을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피를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아예 인터넷 자체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글을 써도 별 소용이 없어서 아예 이사를 가서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피의 변경에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더군요. 어마어마한 돈을 쓰고 있는데도 한번 저 품질에 걸리면 답이 없나 봅니다. 너무 매정한 다음입니다. 이사까지 했는데도 답이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다른 계정을 이용하고 같은 계정에 블로그도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의 코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립니다. 사실 글에 광고는 블로그를 하는 블로거에게 아주 퀄리티 있는 글을 쓰게 만드는 효과를 줍니다. 좋은 글에 대한 보답이 광고인 것이죠. 

티비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에는 늘 비싼 cf들이 따라붙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안에서도 간접 광고를 하고 있구요. 글에 지나친 광고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심한 사람들을 제재 하는 것은 저도 찬성입니다. 사실 글은 별로 없고 광고들이 수북한 블로거들이 상당히 많은 것은 저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글에 붙는 소수의 광고, 즉 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는 광고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글에 대한 광고의 수입 역시 글을 쓰는 노력에 대한 보답입니다. 

혹시 티스토리에 대한 다음의 갑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냐하면 다음에서는 자신의 브런치 등 자기 내부 글들이 인기가 많아야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층의 계념인 티스토리에 대해서 그냥 싹둑 잘라버린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음의 어떤 실권자가 이런 계획을 짯는지 모르겠지만 아무 실권자 한 명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발상일 것입니다. 

다음은 멀리 봐야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은 상당히 신경을 써서 글을 올립니다. 그런 블로거들을 쉽게 잘라버린 이번 일은 앞으로 다음이라는 사이트가 크게 성장하는 도약을 이루는데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판단합니다. 

좋은 글을 쓰는 블로거의 글들이 다음에 노출이 되지 않고 네이버에만 노출이 된다면 사람들은 다음의 글을 보고 네이버의 글을 보다가 확실히 네이버의 글이 품질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소문이 나면 다음을 보던 일부 사람들도 네이버로 전향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는 블로거들에게도 패널티를 부여한 다음은 블로거들에게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성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아직 네이버에는 안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2등 사이트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몇몇 블로거들 패널티를 부여한 것을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엄청난 블로그 중에서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함부로 제재를 가한 다음, 그리고 하층 티스토리, 그 아래 블로그 우습게 여기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계속해서 글을 올립니다. 고객센터에 일하는 말단 직원들이 뭐가 죄인지.....매일 항의 글에 컨트롤 c +v 하고 계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