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결혼 그리고 헤어짐의 시
우연히 찾아온 사랑
사랑인지 아닌도 모르게 찾아와서
철없는 사랑을 했다
아무 조건도 필요가 없었다
파란 하늘만 봐도 행복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랑으로 싹을 튀우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장벽 앞에 섰다
돈, 주변의 환경이 결혼에서 그리도 중요했던가?
사랑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조건으로 다가왔고
그 현실에 나비의 날개는 갈기갈기 찢겨버렸다.
꿈꾸던 젊은 나날 현실이 이토록 가엽던가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이 나를 덮어버렸다.
나의 사랑도 보이지 않는다
*흔히 결혼과 사랑은 다르다고 합니다. 결혼은 돈 그리고 조건을 본다고 합니다.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돈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얼마나 큰 돈이 필요한 걸까? 그 조건은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 자식의 부모들은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결혼을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욕심을 보인다. 많이 살았던 현명함일까?
나는 생각한다. 오래 살았다고 모두가 현명한 것은 아니라고, 사람이 못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생의 틀을 깨지 못하면 늘 세상의 틀 속에서 아둥바둥 거리며 죽음을 맞이할 때 비로소 욕심을 버린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헤어짐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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