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미투 진실은? 권력에 대항하는 미투 운동

최근 정치권에서 미투가 벌어지면서 권력자들이 본격적인 반격을 나서고 있습니다. 사실 정치권에서 미투의 진실을 가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치인들의 엄청난 권력과 돈을 상대로 하는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정치권 미투 진실은? 

힘이 없는 여성들이 권력에 대항하는 미투 운동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자신을 고발했으면, 증거를 대라고 하며 증거 없는 미투에 명예 회손 등으로 맞고소 하며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미투 운동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 그래도 나설지 말지 고민하는 여성들마저도 이제는 쉽게 미투 운동에 동참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미투 운동에서 증거를 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성으로서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서는 것이 증거일 뿐입니다. 증거를 너무도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최근 유력 대선 후보인 안희정이 미투 운동으로 사실상 정치계를 은퇴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정봉주 씨 역시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려 했다가 미투 운동으로 사실상 좌절된 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봉주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이에 맞서고 있어서 증거 없는 미투가 사실상 좌절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권력에 대항하는 미투 운동이 힘을 얻으려면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를 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론도 화제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에 슬그머니 발을 뺄 수 있습니다. 

정치권은 권력이자 힘입니다. 힘없는 여성피해자들에게 미투 운동이란 앞으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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